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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회의 전화번호를 알..by 박철수 at 11/21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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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처음 전쟁과 식민의 역사안에서 가해국의 시민으로가 아니라 가부장의 나라에 살게된 일본인처 할머니에 대한 리서치와 소극적인 접촉이 시작되었다. 그러던 중 작년 <동아시아의 목소리>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전쟁을 겪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만들고자 생각하게 되었고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좀 더 적극적으로 조우할 계기를 만들게 되었던 것. 물론 일본인처 할머니들의 이야기 뿐 아니라 위안부 할머님들 빨치산 할머님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시기를 힘겹게 살아온 우리 주변의 모든 할머니들까지.. 그들의 과거 기억뿐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우리만의 관점으로 다시 읽는 시도해보고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매핑의 과정. 그 과정을 시작으로 가볍지만 통해 좀 더 가까이 할머니들과 마주하기 시작했다.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여성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러 떠납니다.
집단의 기억 속으로 함몰되어 버린 개개인의 경험을 직접 들어보러 갑니다.
'민족의 상처'라는 말 앞에 균형잡기 힘든 솔직한 감정을 정리하러 갑니다.
요코, 그녀의 생각을 묻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코 가와시마 윗킨스는 적절한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요코라는 개인이 경험한 무서운 폭력을 묻어버렸으니까요.
그녀의 경험을 다른 전쟁의 피해자들에게 들려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또한 제안할 것입니다.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전쟁의 고통에 대해 함께 듣기 시작하자고.
더 이상의 개인의 침묵을 막기 위해. 우리 여행의 목적은 '고통을 제대로 듣는 연습'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다른이들과 제대로 공감하는 방법'을 찾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기억하고 기록하며, 어떻게 서로를 치유해나갈지를 고민하려 합니다
상처를 치유하고 그 상흔을 전복시킬 수 있는 우리의 언어 우리의 방식을 찾아 재현하는 시도를 해 봅시다.
그것을 함께할 친구를 찾습니다. 그녀들의 고통에 말을 걸고픈 친구를 찾습니다. 살아가고 있는 얼굴들과 대면함으로서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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